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설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

대학생 장애공감 서포터즈 : 카페셜을 방문 하다!

2021년 6월 1일 학교수업을 마치고 장애공감가게 모니터링 약속장소로 이동~~

동마산시장 내에 위치한‘카페셜’커피숍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장애인식개선 보조강사 강보금, 김창공 선생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카페셜 사장님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젊으셨고, 자신의 일을 정말 사랑하시고 오시는 손님들에게“이모~”“삼촌~”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모습이 정다워보였고, 시장 내에 위치한 카페의 특성이 그대로 느껴졌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장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본론으로 들어가 사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질문형식으로 장애인식개선 보조강사님들과 함께 진행을 하였다.

-첫 번째, 장애공감가게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발달센터 관계자분의 권유로 장애공감가게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었다.

-두 번째, 장애공감가게에 배치된 의사소통지원책자(메뉴판등)는 도움이 되나요?

 얼마전에 의사소통지원책자를 설치 했고, 이후 발달장애인들이 가게를 방문한 적이   없어서 활용해 볼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다음에 발달장애인이 방문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세 번째, 장애공감을 위해 우리 지역 사회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발달장애인은 우리랑 다르지만, 그 다름을 다른 것으로 인정하고, 차별로 이어지지   않게 행동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즉, 우리 지역사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우리 지역사회 속에 함께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발달장애인 분들도 다른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당당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장애공감가게를 모니터링하면서 느낀 소감으로

◾박창범 서포터즈: 예전보다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많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장애공감가게와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장애공감 서포터즈 활동 등 꾸준한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한 가게가 장애공감가게가 된 것이지만 하나가 모여 둘이 되고 둘이 모여 셋이 되는 것처럼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우리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승훈 서포터즈: 이번에 처음으로 장애공감가게를 방문하여 사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장애공감가게가 있다는 것을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사장님 역시 얼마 전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장애공감가게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러한 활동들을 꾸준히 한다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장애공감가게의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나중에는 모두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과 같은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